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어린이 대상 원예체험'을 이달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원예체험은 어린이들이 식물 성장과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전북 완주)에서 매주 수요일(1일 1조)에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식물을 재배하는 환경과 관리 방법에 대해 간단한 이론교육을 받고 반려 식물 분갈이 실습을 하게 된다. 체험이 끝나면 과학원이 육성한 감귤·선인장 품종과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실내 공기를 맑게 하는 공기정화식물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홍보관 안 온실로 안내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지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원예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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