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번째 부채한도 협상 시작…바이든 "낙관적" 기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바이든 "진전 있을 것"
옐런 재무, 부채한도 증액 시한 내달 1일 거듭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곧 해빙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곧 해빙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신기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중단됐던 부채한도 협상을 22일(현지시간) 오후 미 백악관에서 만나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낙관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30분)부터 매카시 의장과의 세번째 부채한도 협상에 나서며 이처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며, "낙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이 사실상 최종 담판에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메카시 의장 협상 이후 이날 오후 7시쯤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이날 미국 재무부가 부채한도 증액의 마감시한을 내달 1일이라고 재확인하면서 여야가 협상을 타결할 수 있는 시간은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고 거듭 재촉한 바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3주 만에 세번째로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실질적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국가부도)가 발생할 위험을 경고했다.

의회가 31조4000억달러의 부채한도를 증액하기로 합의하지 않으면 빠르면 오는 6월1일부터 정부가 모든 지불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옐런 재무장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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