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앞장서시던 분"…고 현은경 간호사 추모 발길 이어져

간호협회, 12일 합동 추모식 끝으로 추모주간 마무리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시민 5400여명(온라인추모관 2800여명 포함)이 환자를 돌보다 숨진 고인의 숭고함을 애도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시민 5400여명(온라인추모관 2800여명 포함)이 환자를 돌보다 숨진 고인의 숭고함을 애도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경기도 이천의 투석전문 의원 건물 화재 당시 신장 투석 환자들을 돌보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에 대한 추모가 전국에서 이어졌다.

15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시민 5400여명(온라인추모관 2800여명 포함)이 환자를 돌보다 숨진 고인의 숭고함을 애도했다.

협회의 추모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 데 이어 시민분향소를 추모주간이 끝나는 12일까지 설치, 운영했다.

시민분향소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전국 9곳에 마련됐는데 추모주간 내내 시민과 간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료였던 허모 간호사는 "첫 직장에서 뵈었다. 신입인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며 "간호사로서 사명감이 높았고, 항상 먼저 앞장서셨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추모위원회는 추모주간이 끝난 12일 오후 6시 합동 추모식을 진행한 뒤 전국 9곳의 시민분향소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을 마무리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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