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부 강력한 폭우…테네시 등 최소 18명 사망

테네시주 10명 사망…기상청 주의 당

2025년 4월 3일 폭우와 바람으로 쓰러진 테네시주 한 주택 앞의 나무. ⓒ AFP=뉴스1
2025년 4월 3일 폭우와 바람으로 쓰러진 테네시주 한 주택 앞의 나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중동부를 강타한 강력한 폭우와 바람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일부터 미국 중동부 지역에서 시작된 폭풍으로 현재까지 18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테네시주는 가장 큰 피해를 보았으며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켄터키주에선 8살 소년이 등교 중 홍수에 휩쓸려 사망했다. 아칸소주에선 5살 소년이 집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했으며, 미주리주에선 구조 임무 중이던 16세 의용소방관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 밖에 인디애나주, 미시시피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켄터키주·테네시주·앨라배마주에 홍수 경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늘 저녁과 밤 사이 동남부와 걸프 해안 지역 일부에 폭우와 홍수에 대한 위협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수가 많은 지역사회에서 기록적인 수위에 도달했다"며 "이동을 피하고 절대 물 위를 운전해서 지나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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