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나스닥이 2.70%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모두 급락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6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6% 하락한 8만36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55% 급락한 1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시총 4위 리플은 7.33% 급락, 2.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 리플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69%, S&P500은 1.97%, 나스닥은 2.70% 각각 급락했다.
이는 개장 전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관세부과도 전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미 상당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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