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독일이 20일(현지시간) 시리아 대사관을 재개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안나레나 배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에너지 인프라 같은 필수품이 부족하다며 독일이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방식으로 시리아 재건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1일 시리아와 수교를 잠정 합의했다. 시리아는 유엔 회원국 중 한국의 마지막 미수교국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슬람 반군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축출하며 시리아 13년 내전을 끝냈다. HTS를 이끈 아메드 알샤라는 임시대통령으로 추대돼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