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의회 연설에 트럼프 일가가 총집결했다. 막내아들인 배런은 참석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의 가족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두 번째 임기 첫 의회 연설에 참석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벨트가 달린 회색 정장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멜라니아 여사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차녀 티파니가 청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막내아들 배런은 불참했다. 뉴욕대학교 신입생이며 이번 주 수업이 있어서 유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메일온라인은 보도했다.
아버지의 190㎝ 키를 훌쩍 뛰어넘는 206㎝ 장신인 배런은 1월 20일 트럼프 취임식 등에서 트럼프 못지 않게 주목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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