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복귀 첫달 지지율 44%…1기 시절·바이든 때보단 높아

로이터·입소스 21~23일 온라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서 “"러시아와 경제 발전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서 “"러시아와 경제 발전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백악관 재입성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4%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와 동일했으며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50%로 절반에 달했으나 지난주 여론조사 때보다는 1%P 감소했다.

재집권 후 트럼프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첫 임기(2017~2021년) 때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보다도 높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공무원 수만 명을 해고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종식을 목적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나왔다.

정책별로 보면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번 조사 대비 3%P 증가해 50%가 된 점이 눈에 띈다. 42%는 이민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트럼프가 관세 압박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1%였다. 생활 물가 측면에서 트럼프의 정책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4%로 비교적 적었다.

트럼프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대한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그를 부정적으로 봤다.

로이터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에서 미국 성인 10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P)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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