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음성 인식 전문 인공지능(AI) 업체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한 자금을 모두 회수했다는 소식으로 사운드하운드가 28% 이상 폭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28.10% 폭락한 10.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사운드하운드에 대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운드하운드는 지난해 초, 엔비디아가 투자했다는 소식으로 연일 급등했었다.
그랬던 사운드하운드가 엔비디아가 투자금을 회수하자 폭락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고 보고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락에도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1년간 38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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