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실수로 실적을 하루 일찍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ASML은 16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빠른 15일 실적이 공개됐다.
회사는 "기술적 오류로 2024년 3분기 실적과 관련된 정보가 오늘 오전 당사 웹사이트 asml.com에 잘못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ASML은 내년 실적 전망을 대폭 낮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따라 ASML이 16% 이상 폭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28%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