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차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발표하자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엔비디아의 목표가 1500달러로 상향했다.
BoA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월가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목표가다.
이날 엔비디아는 종가는 1150달러다. 향후 30% 더 상승한다는 의미다.
BoA는 엔비디아가 차차세대 AI 전용칩 계획을 발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이유로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차차세대 전용칩 '루빈' 발표로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11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30일 1154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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