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中 연계 해커, 미국 민간 인프라도 타깃…실제적 안보 위협" 경고

"간첩·지적재산 도용·사이버 공격 통해 美 안보 약화 계획"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는 모습. 2023.12.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는 모습. 2023.12.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 내 주요 인프라를 타깃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들에게 실제적 피해를 입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31일(현지시간) 미중간 경쟁에 관한 하원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은) 정치적, 군사적 목표물에만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민간 인프라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스파이 활동, 지적재산권 도용, 사이버 공격 등을 통해 미국의 안보를 약화시키려 한다. 유사시 민간인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려는게 중국의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레이 국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의 안전과 번영을 지켜주는 민간 핵심 인프라를 찾아 파괴하거나 약화시키킬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주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위협은 물리적 안전에 대한 실제 위협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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