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에 무기 제공한 적 없어…이중용도 품목 엄격 통제"

젤렌스키 "중국, 러시아에 무기 제공 증거 확보"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을 도와 전쟁에 참전 중 생포된 중국인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페이스 북에 공개했다. 2025.04.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을 도와 전쟁에 참전 중 생포된 중국인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페이스 북에 공개했다. 2025.04.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 정부가 18일 자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을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러시아 연방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마침내 확보했다"며 "중국 관계자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은 이번 분쟁의 어떤 당사국에도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이중 용도 품목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우리는 항상 적대 행위 중단과 평화 회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우크라이나 정보 기관이 155명의 중국인이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8일 전쟁에 참전한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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