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미국 여행 경보 발령…"위험 평가하고 주의하라"

3일(현지시간) 골든위크를 맞아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중국인 관광객 수백만명이 몰려들었다. <자료 사진> 2023.10.03/ ⓒ AFP=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3일(현지시간) 골든위크를 맞아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중국인 관광객 수백만명이 몰려들었다. <자료 사진> 2023.10.03/ ⓒ AFP=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정부가 9일 미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로이터통신 및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문화관광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국내 안보 상황을 이유로 중국 관광객들이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히 평가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서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극한 대립을 지속 중이다. 이날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지난 8일 미국 정부가 중국 수출품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대응해 10일부터 미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세율을 34%에서 84%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상호관세를 34%로 발표한 이후 양국은 이처럼 서로 관세를 급격히 올리며 보복에 나서고 있어 양국 감정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ky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