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시진핑, APEC 계기 방한 의사 타진…한미일 균열 목적"

성사되면 2014년 이후 첫 방한…中, 북러 밀착에 위기감 느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폐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3.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폐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3.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방문 의사를 타진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한미일 3국 협력에 균열을 일으키기 위해 북한 비핵화를 고리로 한국,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이 성사되면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조만간 3국 정상회담도 개최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담에는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

중국은 한일 양국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의 주도로 한반도 주변 문제에 대해 3개국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중국이 이러한 교류를 정부 관계자들까지 포함하는 틀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다자간 협력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향 때문에 한일 양국에 접근할 전략적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교도통신은 또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에 대해 중국이 위기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왕야쥔 주북한 중국 대사는 지난해 10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중국에 돌아갔다고 한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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