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3대 지수, 장중 낙폭 4.5% 이상…관세 여파로 5년 만에 최악

미국 뉴욕 월가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 뉴욕 월가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장중 4.5% 이상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부 표준시로 오후 2시18분 기준(한국시간 5일 오전 3시18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12.68포인트(4.48%) 하락한 3만8729.54,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275.80포인트(5.10%) 내린 5121.21,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833.35포인트(5.04%) 하락한 1만5716.54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세 가지 주요 지수 모두 오후 장중 거래에서 4.5%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틀간의 증시 하락으로 인한 손실은 코로나19 발발 초반인 2020년 3월 이틀간 손실인 3조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난 2일 늦은 오후부터 S&P 500 기업의 주식 시장 가치는 4조 달러(약 5842조 원) 이상 하락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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