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혐의' 필리핀인 사형수, 인니서 14년 만에 귀국

양국 협상으로 송환 결정…"새로운 삶 얻게 됐다"
가족들 "취업 사기로 마약 담은 가방 반입" 호소

17일(현지시간)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필리핀 출신 메리 제인 벨로소가 본국 송환 하루 전 가족과 영상통화 하고 있다. 2024.12.17/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17일(현지시간)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필리핀 출신 메리 제인 벨로소가 본국 송환 하루 전 가족과 영상통화 하고 있다. 2024.12.17/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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