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노조 "9호선 공영화하라"…9일까지 파업

(서울=뉴스1) 조민교 인턴기자 정윤경 기자 =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의 노동조합이 7일부터 3일간 9호선의 공영화를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9호선지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9호선을 공영화하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현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적시된 2018년 취업규칙을 2020년 8월 31일에 적용해달라"며 "책임을 느껴야 하는 박원순 시장은 뭐하고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민간위탁 때문에 9호선이 '지옥철'이 되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9호선을) 공영화된 지하철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서 "노측이 주장하는 민간위탁 운영 폐지는 내년 8월까지 협약기간이기 때문에 현재 논의될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예비인력 확보 및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평소와 동일한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gbridge9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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