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대만이 전쟁 준비 훈련을 실시하고, 중국이 맞불 대응 훈련을 시작하면서 양안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은 17일부터 중국의 침공을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 준비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는데요.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육·해·공군은 이날 ‘소한광’(小漢光)이라는 별칭의 ‘즉시 전쟁 대비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이 훈련은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이 대만 해협이나 공역 주변에서 훈련을 실시하다가 전쟁으로 갑자기 전환할 경우를 대비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가 2022년 2월, 벨라루스 내에서 훈련을 벌이던 도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전술을 중국이 사용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죠.
이에 중국군이 ‘맞불 훈련’으로 대응에 나섰는데요.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부터 중국 공군 J-10 전투기와 KJ-500 조기경보기, 드론까지 총 26대가 대만해협 공역에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동서남북 공역에 진입해 중국군 함선과 합동 전투 대비 순찰을 벌였다고 하죠.
중국군의 이러한 활동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전날 군용기 13대가 나타나 7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것에 비하면 규모가 커진 것입니다.
#중국 #대만 #중국대만갈등
대만은 17일부터 중국의 침공을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 준비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는데요.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육·해·공군은 이날 ‘소한광’(小漢光)이라는 별칭의 ‘즉시 전쟁 대비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이 훈련은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이 대만 해협이나 공역 주변에서 훈련을 실시하다가 전쟁으로 갑자기 전환할 경우를 대비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가 2022년 2월, 벨라루스 내에서 훈련을 벌이던 도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전술을 중국이 사용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죠.
이에 중국군이 ‘맞불 훈련’으로 대응에 나섰는데요.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부터 중국 공군 J-10 전투기와 KJ-500 조기경보기, 드론까지 총 26대가 대만해협 공역에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동서남북 공역에 진입해 중국군 함선과 합동 전투 대비 순찰을 벌였다고 하죠.
중국군의 이러한 활동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전날 군용기 13대가 나타나 7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것에 비하면 규모가 커진 것입니다.
#중국 #대만 #중국대만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