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박은정 인턴기자 = 세계의 강호들이 모이는 배구 메이저 대회 VNL에서 올해 일본은 남녀 대표팀 모두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역대 아시아 국가 최고 성적을 냈죠. 반면 한국 여자대표팀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남자대표팀의 경우 2018년 최하위로 강등돼 2부 리그에서 경쟁 중입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파리올림픽 예선에서도 전패의 수모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통의 강호인 일본 여자배구와 달리 남자배구는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는데요.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과 일본의 남자배구 수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넘사벽’이라고 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는데요. 일본 대표팀이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격파하고 있는 동안 한국 대표팀은 2부 리그를 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는 물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벌어진 격차의 원인으로는 우선 유소년 문제가 꼽힙니다. 고교팀과 선수 숫자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세대교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전성기가 지난 80년대생 선수들을 넘어설 젊은 선수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배구 남녀 대표팀에는 해외파가 전무한데요. 이에 반해 일본 대표팀 주전들 중에는 빅리그 경험이 있거나 현재도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고연봉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배구 #파리올림픽 #김연경
전통의 강호인 일본 여자배구와 달리 남자배구는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는데요.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과 일본의 남자배구 수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넘사벽’이라고 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는데요. 일본 대표팀이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격파하고 있는 동안 한국 대표팀은 2부 리그를 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는 물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벌어진 격차의 원인으로는 우선 유소년 문제가 꼽힙니다. 고교팀과 선수 숫자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세대교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전성기가 지난 80년대생 선수들을 넘어설 젊은 선수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배구 남녀 대표팀에는 해외파가 전무한데요. 이에 반해 일본 대표팀 주전들 중에는 빅리그 경험이 있거나 현재도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고연봉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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