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을 가능성 희박하다?"...프로파일러가 본 완도 일가족 실종 사건

(서울=뉴스1) 이슬 임승범 인턴기자 문영광 기자 = 제주 한 달 살기를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광주 일가족을 두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고는 아닌 것 같다. 휴대폰이 꺼진 걸 보면 순차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뉴스1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사고 범죄의 가능성은 없어보이냐는 질문에 "여행객으로서의 특성이 안보이는 등 사고는 아닌 것 같다"며 답했다.

YTN에서 공개한 CCTV화면을 두고 그는 "아이가 약간 인사불성 같은 느낌인데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 잠결에라도 이렇게 움직이면은 아이들이 엎히는 행위 같은 것들을 하는데, 수의근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수면제 등 이제 아이가 쉽게 깨지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그런 생각은 든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조 씨 가족의 승용차가 신지도를 빠져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기동대원과 수사팀 100여명의 인력 그리고 드론과 수색정 등을 동원해 송곡항과 완도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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