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인천~방콕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한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인천~방콕 노선 운항 2주년 기념해 기존 노선 증편 및한국 시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다음달 30일부터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을 기존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주 14회로 운항한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탑승률이 91%에 이를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인기 노선 중 하나다.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이번 증편은 승객들의 성원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토대로 이뤄낸 것이다”며 “한국 승객들에게 하반기 시즌을 비롯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폭 넓은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곽호철 에어아시아 한국 대표는 “에어아시아의 슬로건인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Now Everyone Can Fly)’처럼 에어아시아를 경험해보지 못한 승객들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돕는 항공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태국의 치앙라이, 치앙마이, 핫야이, 푸껫, 크라비를 비롯해 캄보디아 씨엠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낭, 미얀마 양곤 등으로 이어지는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방콕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내식으로 한식과 현지식을 선보이며 한국인 승무원이 상주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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