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꼴찌' OK저축은행 오기노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7승29패, 7팀 중 7위로 마무리

본문 이미지 -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던 오기노 마사지(일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OK저축은행 구단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0-3으로 진 뒤 오기노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2023년 5월 OK저축은행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오기노 감독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부임 후 수비를 강조한 오기노 감독은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24-25시즌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붙잡지 않고 새 외국인을 택하는 모험수가 실패하며 성적이 추락했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그간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하고, 죄송하다. 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eggod6112@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