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클럽 가리자"…하나은행 코리아컵 8일 개막

아마추어 8팀 등 총 58개팀 참가…각본없는 이변 주목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코리아컵 막이 오른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대단원의 시작을 알린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 팀(K리그1 12팀‧K리그2 14팀‧K3리그 14팀‧K4리그 10팀‧K5리그 8팀)이 참가한다. K리그1부터 K4리그 팀까지는 자동 출전이며 아마추어인 K5리그는 지난해 상위 8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서로 다른 리그의 팀들과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말 그대로 각본없는 많은 이변이 일어나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K5리그 관악벽산플레이어스와 양산어곡FC가 1라운드에서 K4리그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는데, 올해도 8팀이 참가해 이변에 도전한다.

한편 출전 선수 명단은 이번 대회부터 20명으로 늘어났으며 경기 도중 선수 뇌진탕이 의심될 경우 '뇌진탕 추가 교체'도 시행된다. 비디오 판독(VAR)은 8강전부터 시행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코리아컵 우승팀 성적이 K리그1 1~4위인 경우 차기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 리그 성적이 K리그1 5위 이하인 경우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얻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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