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상대로 골' 이등병 맹성웅, K리그1 23라운드 MVP

K리그2 22R MVP는 전남 하남

K리그1 23R MVP와 베스트119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3R MVP와 베스트119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의 맹성웅이 K리그1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MVP로 맹성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맹성웅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북에서 뛰다 입대한 '이등병' 맹성웅은 자신의 김천 데뷔골을 친정 골문에 넣었다.

김천은 맹성웅 외에도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5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고,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 무승부로 끝난 수원FC와 대구FC의 경기가 뽑혔다.

K리그2의 22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하남이 차지했다.

하남은 지난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럭, 팀 3-2 승리를 이끌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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