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루빅손이 K리그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루빅손은 지난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울산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루빅손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고, 2-1로 쫓긴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를 뚫는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루빅손을 포함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 두 팀은 난타전 끝 2-2로 비겼다.
K리그2 15라운드 MVP는 부천 루페타가 차지했다.
루페타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선정됐다.
홈 팀 전남이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발디비의 극적 역전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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