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손흥민의 토트넘, 곧바로 호주행…22일 뉴캐슬과 친선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국서 친선 경기 등 소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 셰필드전을 마친 뒤 관중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 셰필드전을 마친 뒤 관중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최종전을 마치고 쉴 틈 없이 곧바로 호주로 향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끝내고 호주로 떠나는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은 "다음 정류장은 (호주) 멜버른"이라는 문구와 함께 호주 국기를 게재했다.

토트넘의 영상에 손흥민은 다소 피곤한 얼굴에도 환한 미소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동료인 페드로 포로는 밝은 표정으로 손흥민을 가리켰다.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가자"고 소리쳤다.

손흥민은 이날 셰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최종전서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 득점을 도운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 도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교체되고 있다. 2024.05.2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교체되고 있다. 2024.05.2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커리어 통산 3번째로 10-10을 달성했다.

정규시즌 두 자릿수 골과 도움을 동시에 3회 이상 달성한 것은 EPL 역대 6번째 진기록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이전까지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에릭 칸토나,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퍼드 등이 있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즌 종료 후 휴식 없이 호주로 떠난 토트넘은 22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호주는 현재 사령탑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국으로,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도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과 친선전을 펼친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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