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이정후, 토론토 투수 기쿠치와 대화…공통 분모는 '류현진'

6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

어깨를 다쳐 재활 중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AFP=뉴스1
어깨를 다쳐 재활 중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전 동료 기쿠치 유세이(3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만났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이정후와 기쿠치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이들의 만남을 조명했다.

샌프란시스코와 토론토는 10∼12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3연전을 벌였다.

10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 기쿠치는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6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이정후는 홈 경기에 맞춰 오라클 파크를 찾았다가 이날 기쿠치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선수의 친분은 없지만 류현진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었다.

기쿠치는 2022~2023시즌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10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했던 토론토 기쿠치. ⓒ AFP=뉴스1
10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했던 토론토 기쿠치. ⓒ AFP=뉴스1

이에 따라 이정후는 기쿠치와 첫 만남에도 어색함 없이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토론토 구단은 "이정후와 기쿠치가 인사를 나눴다. 둘이 함께 아는 전 토론토 투수 류현진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수비 도중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왼쪽 어깨에 큰 부상을 당했다.

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된 이정후는 6월 4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정후는 MLB 데뷔 시즌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남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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