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재활' 배지환, 다시 마이너리그행…MLB 서비스타임 줄어

피츠버그, 두 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사용
옵션 세 번까지 사용 가능…이후에는 양도지명 해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5일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5일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부상 후 재활을 마쳤지만, 마이너리그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옵션을 통해 배지환을 팀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뛰면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게 됐다.

피츠버그가 배지환에게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구단은 옵션을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양도 지명(DFA)해야 한다.

배지환은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고관절 부상을 당해 지난 3월 2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4월 8일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4월 15일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내는 바람에 빅리그에 바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배지환은 5주 동안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트리플A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하다 5월 22일이 돼서야 빅리그로 콜업됐다.

배지환은 빅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손목 부상으로 또다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지난 22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지만, 피츠버그는 3일 만에 다시 옵션을 사용해 배지환을 트리플A에 남겼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거 신분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줄어들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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