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지영(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9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박지영은 20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박지영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16번홀(파5)에서 세 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첫날 7언더파로 선두를 차지했던 마다솜(26)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지난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처음 우승한 김민주(23)는 공동 2위를 유지, 2주 연속 우승을 가시권에 뒀다.
2023·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은우(29) 역시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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