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수지(29)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5일 "김수지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행복 반올림'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지는 지난 2023년 3월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8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지속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가정의 해체, 방임, 학대 등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자립해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신체·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겪기도 한다.
김수지는 "모든 청년이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작은 기부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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