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9~20일 제주 신화월드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제주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59)을 제20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엔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했고,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최동호 회장을 지지했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4월 1일 자로 취임해 2028년 3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끈다.
1966년생인 최동호 회장은 1992년도부터 골프장 업계에 종사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이다.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를 지낸 뒤 현재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K-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젊은 층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동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50대 최동호 회장이 적임이라 판단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골프 산업의 인식 전환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친 골프 산업의 정책개발을 통해 K-골프경영이 국제표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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