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 기업을 위한 '2025 스포츠 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2015년부터 스포츠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정부 주도형 스포츠 펀드를 시작으로, 창업 기업을 위한 출발 펀드, 스포츠 서비스 분야 특화 프로젝트 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처음 스포츠 전략 펀드 등 분야별 특화 펀드도 결성해 스포츠 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체육공단과 문체부는 전년 대비 펀드 결성 4.1% 감소 등 경기 침체로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일 규모 스포츠 펀드 예산(300억원)을 확보, 스포츠산업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 펀드 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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