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로 꼽히는 이승훈(한국체대)이 2024-25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키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올랐다.
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4.25점을 얻어 1조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프리스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4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는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5명 등 총 10명이 결선 무대를 밟는다.
이승훈은 3일 펼쳐질 결선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중국 하얼빈으로 이동,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승훈의 입상이 기대되는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경기는 8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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