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 아사다 마오, 김연아보다 먼저 출격한다

9일 새벽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 출전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훈련장에서 서정적인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2014.2.6/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figure>아사다 마오(24·일본)가 김연아(24)보다 먼저 경기에 나선다.

아사다는 9일 새벽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4번째 경기인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일본 대표로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종목 별 쇼트 프로그램·프리 스케이팅 개별 합산)등 모두 여덟 종목의 순위로 포인트를 매긴다. 1위에게 10점이 주어지고 2위 9점, 3위 8점 등 순위에 따라 1점씩 차등을 둔다.

이번 대회에는 2013-14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0개국이 출전한다. 개최국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이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일본도 초반 출발이 나쁘지 않다. 단체전 첫날(7일) 벌어진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20)가 합계 97.98점으로 예브게니 플루첸코(32·러시아), 패트릭 챈(24·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벌어진 페어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8위로 3점을 얻는데 그쳤지만, 일본은 두 종목까지 치러진 현재 13점으로 러시아, 캐나다, 중국에 이어 4위에 올라있다.

일본은 9일 벌어지는 여자 쇼트 종목에서 아사다를 내세워 다시 한 번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는 김연아는 현재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 중이다. 12일에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는 20일 쇼트 프로그램, 21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를 겨냥한다.

지난 대회에서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사다도 함께 출전해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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