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화력' NBA 인디애나, 구단 역대 최다 162점 폭발

162-109 워싱턴 대파…9명 두 자릿수 득점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62점을 폭발시키며 워싱턴을 제압했다. ⓒ 로이터=뉴스1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62점을 폭발시키며 워싱턴을 제압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무려 162점을 폭발시키며 워싱턴 위저즈를 대파했다.

인디애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162-109로 승리했다.

162점은 인디애나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기록한 157점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이번 시즌 NBA 모든 경기 중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또한 인디애나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만 27개를 꽂아 넣었고 4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도 구단 신기록이다.

인디애나는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9점을 넣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마일스 터너(17점), 제러스 워커(16점), 오비 토핀(15점), 파스칼 시아캄이(13점) 등이 활약했다.

1쿼터부터 인디애나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워싱턴도 적지 않은 31점을 기록했지만, 인디애나는 45점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83점을 퍼부으며 61점에 그친 워싱턴에 22점 차로 앞선 인디애나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터너가 외곽포를 연속으로 터뜨리는 등 공격에 앞장섰고, 할리버튼도 꾸준히 득점에 가세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125점에 도달해 사실상 승기를 굳힌 인디애나는 4쿼터에도 37점을 보태 구단 최다 득점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43승(30패)째를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반면 구단 역사상 최다 실점 및 가장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굴욕을 당한 워싱턴은 16승 57패가 되며 동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superpowe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