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드로잔, 27번째 통산 2만5000점 돌파

'르브론 아들' 브로니,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

더마 드로잔이 NBA 정규리그 통산 2만5000점을 돌파한 2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로이터=뉴스1
더마 드로잔이 NBA 정규리그 통산 2만5000점을 돌파한 2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 포워드 더마 드로잔(36)이 역대 27번째 통산 2만5000점 고지를 밟았다.

드로잔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2점을 몰아넣으며 통산 2만5000점을 돌파했다.

이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2만4983점을 기록 중이었던 드로잔은 통산 득점을 2만5005점으로 늘렸다.

드로잔은 3쿼터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시켜 NBA 통산 2만5000득점을 달성한 27번째 주인공이 됐다.

200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된 드로잔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뛰는 중이다. 공교롭게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전 소속팀을 상대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드로잔은 팀 승리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드로잔의 활약에도 시카고에 116-128로 졌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 종료 5분 45초 전에 107-110까지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7점을 헌납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시즌 35승 34패를 기록한 새크라멘토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노선인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1승 29패)와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본문 이미지 - 브로니 제임스가 NBA 데뷔 22경기 만에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브로니 제임스가 NBA 데뷔 22경기 만에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한편 통산 최다 득점(4만1924점) 1위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안방에서 밀워키 벅스에 89-118로 대패했다.

사타구니 부위를 다친 제임스는 지난 9일 보스턴 셀틱스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이며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 하치무라 루이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NBA 데뷔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7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리플더블(16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한 지미 버틀러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를 117-114로 제압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간판 스테픈 커리가 3쿼터 도중 골반 부위를 다쳐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 NBA 전적(21일)

샬럿 115-98 뉴욕

인디애나 105-99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117-114 토론토

시카고 128-116 새크라멘토

밀워키 118-89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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