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8점' NBA 골든스테이트, 뉴욕 97-94 제압…7연승 질주

NBA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6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레이업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NBA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6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레이업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97-94로 승리했다.

7연승에 성공한 서부 콘퍼런스 6위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39승 28패가 되며 5위 LA 레이커스(40승 25패)를 2경기 차로 뒤쫓았다.

경기를 내준 뉴욕은 42승 24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최근 통산 3점슛 4000개 달성 기록을 쓴 에이스 커리가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빛났고, 모제스 무디(18점)와 지미 버틀러(11점 6리바우드 7어시스트)가 뒤를 받쳤다.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가 29점 12리바운드, OG 아누노비가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커리, 무디, 드레이먼드 그린, 버틀러 등의 다양한 득점 속 32-31로 근소하게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커리와 퀸튼 포스트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지켜 54-5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시작부터 상대 앤서니 타운스와 미칼 브릿지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내줬지만, 무디의 3점슛과 커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구이 산토스와 커리의 외곽슛으로 격차를 벌려나간 골든스테이트는 75-72로 3쿼터를 마무리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무디의 점프슛과 버틀러의 자유투 득점, 그리고 다시 무디가 3점슛을 꽂아 84-75까지 도망갔다.그러나 뉴욕도 끈질겼다.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연속 6점을 넣어 다시 쫓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나단 쿠밍가의 자유투와 커리의 레이업으로 간신히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뉴욕은 4쿼터 시작 9분 7초 만에 기어이 88-88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무디의 레이업으로 다시 달아났다. 그리고 그린이 자유투 득점에 이어 상대 실책을 이용해 레이업슛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커리가 경기 막판 자유투로만 3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 NBA 전적(16일)

밀워키 126-119 인디애나

휴스턴 117-114 시카고

샌안토니오 119-115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97-94 뉴욕

워싱턴 126-123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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