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28득점' LG, 꼴찌 삼성 8연패 빠뜨려…3위 KT 0.5게임차 추격

리바운드 압도한 현대모비스는 고양소노 잡고 2연승

창원 LG 양홍석.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창원 LG 양홍석.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8연패에 빠뜨렸다.

LG는 2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을 100-74, 26점차로 대파했다.

삼성전 8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1승13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수원 KT(21승12패)와의 격차는 0.5게임차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 5승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G는 양홍석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8득점을 올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안 텔로도 1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이관희도 15득점 4리바운드 3스틸로 뒤를 받쳤다.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이 19득점 7리바운드, 차민석이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턴오버만 15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LG는 1쿼터부터 양홍석과 텔로의 득점포로 앞서나갔다. 2쿼터엔 득점에 더욱 불이 붙었고, 51-3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에도 격차를 벌린 LG는 후보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뉴스1 DB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뉴스1 DB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93-85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18승17패가 돼 5위 부산 KCC(17승15패)를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소노는 12승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21득점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19득점 10리바운드, 이우석이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3-19, 공격 리바운드에서 18-3으로 압도하며 높이의 우위를 적극 활용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5득점 8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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