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
2025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전년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조기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경남 밀양시가 후원하는 신세계이마트배 대회가 2일로 개막 8일 차에 접어들었다.
밀양에서 열린 64강전에서는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먼저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 전주고가 세광고에 1-7로 졌다.
3회 선취점을 빼앗긴 전주고는 6회 3점을 더 내주면서 무너졌다. 전주고는 이날 세광고 선발투수 김태언에게 7이닝 동안 안타를 3개밖에 치지 못하며 침묵했다.
앞서 3월 31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덕수고가 인천고에 2-3으로 덜미 잡혔는데, 전주고까지 떨어지면서 작년 결승 진출팀이 모두 조기에 여정을 마쳤다.
경남 양산 소재 물금고는 대전제일고를 8-4로 제압하며 32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2회전에서 탈락했던 물금고는 선발 남해담이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5회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야탑고는 의왕BC(U-18)를 상대로 13-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고, 서울고는 대구상원고를 4-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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