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제47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10m 공기소총 우승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반효진은 26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고등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2.9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이 작성한 252.9점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결선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 251.8점보다 1.1점이 높은 기록이다.
아울러 2022년과 2023년 충무기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에 그쳤던 반효진은 올해 첫 공인 대회에서 자신의 학생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인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기록(16세 313일)을 세우며 역대 100번째 하계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10m 공기소총 1위는 장병준(대구체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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