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안타 타이' NC 손아섭 "영광스럽지만 기록이 끝이 아니다"

통산 2504안타로 박용택과 타이…안타 1개 추가하면 KBO 새 역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응원 주시는 팬들 덕분"

'타격 기계' 손아섭(36·NC)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아섭은 2504안타를 기록, 박용택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2504개)과 동률을 이루며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4.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타격 기계' 손아섭(36·NC)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아섭은 2504안타를 기록, 박용택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2504개)과 동률을 이루며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4.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기록(2504개)을 세웠다.

손아섭은 기록 경신 후 "(타이기록 달성이) 영광스럽다"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손아섭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2502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이날 2안타를 추가해 박용택(은퇴)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2504개)과 타이를 이뤘다.

20일 리그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이 유력하다.

경기 후 손아섭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큰 응원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기록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격 기계' 손아섭(36·NC)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손아섭은 2504안타를 기록, 박용택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2504개)과 동률을 이루며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4.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타격 기계' 손아섭(36·NC)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손아섭은 2504안타를 기록, 박용택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2504개)과 동률을 이루며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4.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손아섭은 2007년 프로 데뷔 입성 이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친 '꾸준함'의 대명사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014년을 제외하곤 모두 150안타 이상을 쳤다.

KBO리그에서 안타와 관련한 수많은 기록도 써냈다. 2015년 넥센(키움 전신)을 상대로 1000안타를 달성한 그는 2018년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역시 삼성전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기록으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만 하면 3년 뒤 KBO리그 최초 통산 3000안타라는 대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그는 스스로도 최다 안타 타이기록에 안주하지 않았다.

손아섭은 "이 기록이 끝이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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