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여가차관 "국민 모두 안전한 양성평등사회 실현"

"딥페이크 성범죄, 교제폭력 등 폭력에서 안전하게"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해 저출생 위기 극복"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2025.2.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2025.2.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3·8 여성의 날을 앞둔 6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국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날 발표한 여성의 날 기념메시지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급속한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폭력으로부터의 안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여성가족부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와 교제폭력 등 범죄에 적극 대응해 국민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한편,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한층 강화해 당면한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물 탐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교제폭력과 스토킹, 성폭력 등 복합 유형 피해자에 대한 통합(원스톱)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및 챗지피티(GPT) 등 신기술 응용 분야와 관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하고, 새일여성인턴 고용유지장려금을 높이는 한편, 찾아가는 창업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제4차 여성경제활동 기본계획을 마련해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을 전 생애에 걸친 생애주기별 경제활동 지원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과 등·하원서비스 및 긴급돌봄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개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소화된 예비인증을 운영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상책(인센티브)을 확대하는 등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도 2018년 3월 2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됐다.

sseo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