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위기임산부 출산‧양육 등 지원 강화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첫 날…신영숙 여가부 차관, 한부모가족시설 방문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2024.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2024.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신영숙 차관이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첫 시행일인 19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 등 지역상담기관 운영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애란원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출산지원시설)로서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관련 서울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돼 앞으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체계적 상담‧지원을 수행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아동권리보장원(중앙상담지원기관) 정익중 원장, 애란원 강영실 원장, 서울시‧서대문구 관계자 등도 함께 참여했다.

신 차관은 이기일 복지부 차관과 함께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위기임산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거주공간, 프로그램실 및 지역상담기관 상담실 등 애란원의 주요시설을 살펴보았으며 지역상담기관의 상담원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로 전화를 받아 상담하고 상담 결과를 위기임신지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위기임산부 상담 시연을 참관했다.

여가부는 복지부와 협업해 위기임신보호출산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위기임산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상담기관에서 연계된 위기임산부는 나이 및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121개소)에 입소할 수 있도록 '2024년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의 범위 고시'를 개정해 19일터 시행한다.

위기임산부가 출산 이후 자녀 돌봄‧양육 등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있는 가족센터(151개소)와 연계해 학습‧취업 지원 및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가족센터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여성인턴 과정 및 폴리텍대학 전문기술 과정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한다.

신 차관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 위기임신보호출산 지원을 위한 지역상담기관으로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의 양육, 돌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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