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김진환 공정식 기자 = 9일 장맛비로 1명이 실종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서울 한양도성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0시쯤 북악산 백악쉼터 인근 한양도성 성곽의 약 30미터(m)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현재 북악산 창의문 앞 1번 탐방로 입구를 통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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