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화요일인 21일 중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 전북을 중심을 출근길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 기온은 최고 28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해상 바다 안개가 유입되거나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중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 차질도 예상된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7도, 낮 최고 기온은 18~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북부 중산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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