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주말 새벽 서울 마포구 대흥동 옥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 8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마포구 대흥동 상가주택 6층 옥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소방 인력 101명과 차량 23대가 출동해 신고 접수 1시간 13분 만인 새벽 2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3명이 자력 대피했고 2명은 소방 당국의 유도로 대피했다.
또 A 씨가 거주하던 6층 옥탑이 전소돼 1127만9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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