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가정보원(국정원)은 11일 조태용 원장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 54만 3500원을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국정원은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1억 374만 원, 2020 3월 코로나19 극복에 8500만 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6452만 원 등 국내외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전달해 왔다.
국정원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나마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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