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검찰이 가상자산 컨설팅·운용 업체(코인업체) 대표를 조사하던 중 탈세 정황을 포착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국세청 조사가 부실했으며, 세금 추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시세 조종으로 7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코인업체 대표 A 씨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던 중 탈세 정황을 포착했다.
A 씨는 앞서 지난 2023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자금출처 조사를 받았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