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요청 오면 경찰력 동원해 尹 사저 경호 지원"

"대통령실에 대한 경비업무는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2025.4.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2025.4.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경찰은 앞으로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이 있으면 경찰력을 동원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경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 후 경호처에서 저희에게 요청을 하면, 거기에 맞춰 경찰력을 동원해서 사저 경호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앞으로 대통령실 외곽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의 근무 형태와 관련해 "관저는 경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실에 대한 경비업무는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면 나흘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물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중순쯤에야 관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6개월 가량 머문 서초구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

최근 경찰은 아크로비스타 정문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100m 안에 위치한다며 이곳에서의 집회를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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